* DLC없이 기본판으로 30분 플레이한 소감입니다.
간단 소감
PS4, Steam으로 발매한 VR게임 "포커스 온 유" 입니다.
로스트 아크로 유명한 스마일 게이트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.
국산겜이고 더빙이 되어있으니 자막은 끄고하는게 더 몰입감을 줄 거 같습니다.
표정이 살짝 어색하고 대사는 약간 오글한 면이 있지만 성우 목소리가 아주 또렷하고 자연스럽다니보니 몰입이 잘 되는 편입니다.
마이크까지 지원하는데 지금 없어서 마이크 OFF 모드로 했습니다. 사진을 찍는게 메인인데 음료를 만든다거나 손가락걸기를 한다거나 나름 VR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상호작용에도 신경쓴 거 같습니다.
인물그래픽이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.
학교가 배경이라 참 좋은데 나중에 VR겜으로 제대로 진지한 스토리 써서 플탐이 어느정도 되는 어드벤처 겜을 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.
PS VR겜인 서머레슨도 해봤지만 역시 PC가 그래픽이 훨 낫습니다. 이 겜도 먼거리는 자글해보이긴 하지만요. 기술이 발전하고 8k 이상 해상도의 헤드셋이 보급화되면 좀 나아지리라 생각해요.
그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30분 플레이 후 환불... 그 이유는?
1. 일자진행
뭘 선택해도 이건안되고 저건안되고 이유들면서 하나의 결과로 귀결됩니다. 콘텐츠볼륩을 줄이기위해서 같네요.
2. 플레이 타임
30분밖에 안했지만 엔딩까지 한시간이란 말에 충격
뭐 서머레슨도 별거없고 비슷하게 도전과제+의상놀이로 리플레이로 플탐을 늘렸지만요.
그래도 요샌 쌓인겜도 많은데 한시간짜리겜을 3만원돈주고 사긴 아깝게 느껴졌어요.
사실 스팀환불정책을 이용하자면 엔딩보고 환불해도 되는데 그건 좀 그래서 그냥 환불했습니다.
짧아도 다음이 막 궁금하거나 잘 쓴 이야기라면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커뮤니티평도 스토리를 좋게 평하진 않더라구요.
아무래도 vr겜이 개발난이도가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류는 플탐이 다 짧고 이야기도 무성의해서 아쉽습니다. 제대로 나와주면 6만5천원정도해도 구매할텐데 아무래도 vr게이머수도 적고 지금은 체감정도에 만족하잔 분위기라 그런듯하네요.
그래도 시도자체는 높이 평가하고 다음에는 더 발전된 겜을 보고싶습니다.
혹시나 dlc나 무료업데이트로 기본플탐이나 리플레이 가치를 높여주면 재구매 생각도 있습니다만 정가구매하기엔 일자진행과 작은 볼륨이 아쉽네요.
[스크린샷]
스크린샷이 많아 너무 길어져서 접었습니다. 보시려면 더보기 를 눌러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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